계룡산 천황봉 천단에서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상태바
계룡산 천황봉 천단에서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9.07 01: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4명 주자에 의한 성화 봉송을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 및 도민의 화합과 통합 염원
성화 채화

계룡시는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환하게 밝힐 성화가 6일 오전 계룡산 천황봉 천단에서 채화했다.

예로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민족의 영산(靈山), 계룡산 천황봉 천단에서 진행된 성화 채화식에 최홍묵 계룡시장과 박춘엽 의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여했다.

칠선녀의 성무

이날 채화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천제 봉행에 이어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최홍묵 시장을 거쳐 104명의 봉송 주자들과 함께 관내 주요거점 13구간, 40.5km을 달려 6일 시청 광장에 안치된 후, 7일 시청에서 출정하여 개회식이 열리는 계룡종합운동장의 성화대에 점화되면 체전기간 동안 불을 밝히게 된다.

성화 봉송은 시민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장애인, 학생, 여성대표,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해 뜻 깊은 행사를 연출했다.

또한 성화 봉송 주요 구간에는 많은 계룡시민의 참여 속에 풍물놀이, 난타 등이 펼쳐져 성화 봉송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6일 오후 시청광장에서 진행된 성화 안치행사에는 최홍묵 시장, 박춘엽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화를 뜨겁게 환영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시장은 “이번 체전은 ‘행복도시 계룡에서 함께여는 감동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우정을 나누는 어울림의 장이자, 도전과 성취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며 “우리시가 작지만 강한 저력을 지닌 명품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춘엽 의장

박춘엽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화합과 우정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 면서 “활활 타오르는 성화처럼 밝고 따뜻한 기운이 계룡시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7일 개회식에 블랙이글에어쇼, 의장대 시범공연 등 계룡시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식후행사에는 장애인가수 강원래와 박미경의 콜라보 무대,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로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와 축하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계룡에서, 함께 여는 감동체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7일부터 8일까지 계룡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4,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채화 및 성화봉송 이모 저모]

천제 봉행
주선녀 채화된 성화를 최홍묵 시장에게 인계
최홍묵 시장, 성화를 주자에 인계
성화, 최홍묵 시장에게 인계
성화 안치
안치된 성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