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4회 백제문화제 막바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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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64회 백제문화제 막바지 준비 착착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8.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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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 개최… 입장료 확정 등 자립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제64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으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백제문화제 선양위원회

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갖고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미르섬 등 유료 프로그램에 대한 입장료를 확정했다.

2017 미르섬 야경

우선 아름다운 금강에 펼쳐진 백제등불향연과 미르섬의 화려한 백제별빛정원,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과 부교를 연결할 수 있는 미르섬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초등학생 4~6학년, 청소년, 군인, 공주시민, 온누리 시민 3000원으로 정했다.

미르섬과 부교 야경

다만, 국가유공자, 9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원봉사자, 백제복 착용자 등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관람료 중 2000원을 쿠폰으로 지급하여 공주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밖의 관람료 수입은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개발과 행사장 조성 등에 재투자하여 볼거리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2017 금강교 야경

특히,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정원 미르섬에 ‘춤추는 웅진, 빛나는 공주’ 를 주제로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빛의 예술로 승화시켜 공산성에서 화려한 멀티미디어쇼, 부교의 야경과 금강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등으로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가족, 연인들이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놀이가 결합한 에듀테인먼트형 백제고마촌 저잣거리와 1500여년전 백제유물인 백제금제관식 미로속에 웅진백제 5대왕들이 후손들이 물려준 잃어버린 유물을 찾아 비밀의 방 탈출게임을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

이와 더불어, 올해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으로 이전해서 펼쳐지는 ‘웅진판타지아’ 공연의 관람료도 5000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웅진판타지아 공연 ‘뮤지컬 백제의 꿈’은 웅진 백제5대왕의 이야기를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제에 부응한 음악과 춤 그리고 화려한 영상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입장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가 글로벌 명품 축제로 관람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보다 나은 백제문화제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지속 가능한 자립형 축제, 글로벌 명품축제로 막바지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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