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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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 모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6.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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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1∼2일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지역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로 케이(K)-푸드 선도한다’를 주제로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식품연구회는 농촌진흥청과 각 지방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자들의 모임으로, 2002년 발족해 매년 이어져 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도내에서 행사를 열어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식품연구회원과 관계자 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과 연구개발 협업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으며, ‘기능성 융복합 연구개발 방향’, ‘금산 흑삼의 사업화 성공사례’ 등 7개 주제 및 사례 발표, ‘농산물가공 연구개발 및 협업 방향’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2일에는 최근 ‘한국형 반밀폐형 유리온실’이라는 첨단시설 농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농장인 우듬지팜과 홍삼으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부여공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 기능성 소재화를 통해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교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경향에 발맞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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