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암면, 주거환경개선 정비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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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암면, 주거환경개선 정비 지원 나섰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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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면장 백승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비만 오면 집의 누수로 전기 사용을 못하고 촛불만을 켜고 생활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해당 가정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하면 발 벗고 나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모범을 보여왔으나 정작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집안으로 비가 벽을 타고 흘러내려 전기 사용을 하지 못하고 촛불로 어둠을 밝혀야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장암면에서는 대상 가정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한국사회보장협의회, 이랜드 복지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암농협 및 장암면 새마을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탬으로 더 이상 누수로 인한 걱정이 사라져 촛불을 켜지 않아도 되게 됐다.

백승일 장암면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단시간에 생활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해서 대상자를 살피고, 앞으로도 마을 내 위기 이웃 발굴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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