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제166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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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제166회 임시회 마무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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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예산 2,608억 4천1백만원(350억8,900만원 증액) 확정
"'예산 삭감'에 거친 항의, 선심성 예산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6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및 요구자료 승인의 건, 조례안 등 18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심사보고(이청환 위원장)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청환)에서 심사한 ▴계룡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최국락 의원 대표발의) ▴법령 개정 등에 따른 계룡시 조례 일괄개정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계룡시장 제출 안건 14건에 대해 최종 심사결과 원안가결 13건 및 수정가결 2건으로 의결했다.

제안설명(이용권 행감위원장)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권)에서 심의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과 21개 부서 및 기관 대상 감사 요구자료 159건에 대해 위원회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심사보고(신동원 예결위원장)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에서 심사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계룡시장이 제출한 기정액 보다 350억8천9백만원 증액된 2,608억 4천1백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실 등 12개부서의 18개사업 17억4천4백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고, 2023년 제1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계룡시장에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본회의에 참석했던 A씨는 “특정 사업예산이 심사과정에서 삭감되었다는 이유로 의회에서 고성을 지르며 난리를 치는 등 물의를 야기한 부분은 시민정신에 반하는 불미스런 처사였다.”면서 “선심성 예산으로 판단하여 의원들이 삭감했는데 특정단체가 이처럼 난리를 치며 거칠게 항의하는 것을 보니 선심성 예산임을 느낄 수 있었다. 계룡시 의원들의 판단이 옳았다.”며 계룡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신뢰를 보냈다.

다음 의회 일정인 제167회 1차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의 주요 일정으로 6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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