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년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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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년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5.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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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농촌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각 읍면을 대상으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

숨은자원모으기는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개선 운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 빈병)의 분리배출 및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매년 수집장려금과 평가시상금을 지급해 각 읍면에서 적극적으로 환경개선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6일에는 부여읍·규암면·외산면·내산면·구룡면·충화면·임천면·석성면·초촌면이, 27일에는 은산면·홍산면·옥산면·양화면·장암면이 수거를 진행했다.

26일에 실시한 임천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수집한 헌옷, 폐비닐, 농약병 등 7톤을 수거했다.

박종순, 김미순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임해 준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에 있는 숨은자원모으기 운동을 통해 깨끗한 임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일에 진행한 은산면에서는 남ㆍ여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논ㆍ밭, 하천변, 마을안길 등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 농약병, 폐지, 빈 병 등 재활용품을 마을별로 수거했다.

이우복ㆍ김혜숙 회장은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방치된 재활용품을 찾아낸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은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상반기 행사를 진행했고 10월중에 하반기 행사를 거쳐 11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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