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지게마을 참드릅 '천웅' 개발연구가 임헌웅 착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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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지게마을 참드릅 '천웅' 개발연구가 임헌웅 착한 농부
  • 오명규 객원기자
  • 승인 2023.04.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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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웅 농부, '오직 한 길, 착한 농부의 삶'...미래의 먹거리 참드릅 신품종 '천웅' 개발 연구 특허 출원 중

충남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마을은 예로부터 부안임씨의 학의 유래와 보신리의 전설과 충청남도 시도무형문화재 제37호(2004년 4월 10일)로 지정된 '공주선학리 지게놀이'가 전해 내려 온다.

문헌에 의하면, 공주선학리 지게놀이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피해 이주한 입향조들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학리에서는 지게놀이와 함께 개인놀이인 윷치기와 장치기와 같은 민속놀이, 그리고 산제와 장승제와 같은 마을의례도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이런, 선학리 마을의 공동체놀이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놀이라기보다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성격을 지닌다. 또, 노동력을 나누고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놀이로서 그 의미가 있어 남다르다.

참드릅 천웅재배지에서 바로본 지게마을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참드릅 천웅재배지에서 바로본 지게마을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또한, 지게마을 선학리 학동(鶴洞)은 선학리 마을 뒷산 부안임씨(扶安 林氏)의 대성촌 마을 지역을 말하는데 '학봉에 있는 임씨의 무덤 속에서 학이 날아갔다'는 유래에서 산아래 마을을 '학동'이라고 부른다.

선학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옛 지명 보신리(保身里)라 불렸는데 '이는 국난이 닥쳤을 때 이곳에 피난하면 안전하다'는 뜻에서 '보신리'라 하였다 전한다.

이렇듯 부안임씨의 대성촌을 이루는 사는 지역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지게마을에서 부안임씨의 자부심으로 '오직 한 길 진실한 착한 농부'로 산나물 드릅등을 연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바로 참드릅 신품종 '천웅'의 연구 개발자 임헌웅씨이다. 

데친 참드릅 천웅. 시골 막걸리의 안주거리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데 제격이다. 사진=오명규 기자.
데친 참드릅 천웅. 시골 막걸리의 안주거리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데 제격이다. 사진=오명규 기자.
임헝웅 참드릅 개발 연구가가 갓 수확한 '천웅' 참 드룹. 사진=오명규 기자.

임헌웅 씨는 "봄철 부드럽게 식감 좋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등 영양도 많고 특히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인 참드릅 '천웅' 품종을 개발하면서 농부지만 연구 개발자로써의 자부심도 느낀다"라며 "지게마을 학동의 유래처럼 학이되는 꿈을 꾸며 하루 아침을 맞고 희망 속에 후회없는 전진과 보람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 근황에 대해 임헌웅 농부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 인근의 참드릅 '천웅'의 농장에 발걸음 할라 치면 활짝핀 눈웃음으로 다가와 반기는 '천웅'의 모습을 보며 한 없이 기쁘다"라며 "'참드릅도 여느 작물처럼 농부의 발걸음소리를 들으며 향기를 전하며 잘 자란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며 깨닫게 된다"면서 드릅 사랑에 푹빠졌다고 전했다.

양승수 신풍농협 조합장과 방문한 인근 입동리 김동율 주민등이 함께 임헌웅 착한농부의 참드릅 '천웅' 재배 농장을 둘러보며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대한 경험 공유등을 담소하며 드릅이 이젠 소득작목으로써 미래의 먹거리 중 하나라고 전하고 있다.

충남 공주하면 알밤의 고장으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럼에도 알밤 보다는 참드릅 '천웅'을 선택해 연구하며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임헌웅씨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이면서도 기후 풍토등 천혜의 건강식품인 참드릅등이 잘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 조건을 갖춘 지역에 경제성 또한 괜찮다는 생각으로 참드릅 '천웅' 사랑에 빠져 살고 있다"라고 전하며 "또한, 선학리 마을은  문헌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의 전설과 함께 지게놀이등 문화 공동체 형성이 잘 된 곳이어서 더욱 인심좋고 살기 좋은 포근한 고장의 소득작목이며 건강지킴이로써의 미래산업 먹거리"라고 소개했다.

또, 임헌웅 농부는 "가짜가 진짜되고 진짜가 가짜 되는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농업과 농촌의 삶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르러 가족간의 상호 존경, 사랑과 함께 효의 전통을 계승하며 '나름의 진실한 착한 농부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확실한 행복을 주는 삶으로 살아가자'하는 신념과 철학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선학리 지게마을 참드릅 '천웅' 개발연구가 임헌웅 착한 농부. 참드릅 천웅은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들의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밥상 먹거리라고 소개하며 전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충남 공주선학리 지게마을 참드릅 '천웅' 개발연구가 임헌웅 착한 농부. 참드릅 천웅은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들의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밥상 먹거리라고 소개하며 전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또한, 임헌웅 농부는 "이에 예전부터 5도2촌 사업으로 진행해 오던 드릅 축제가 중단돼 아쉬웠는데 공주시의 신5도2촌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해 공주와 전국의 명물 두릅 축제로 거듭나고, 도시민들의 건강밥상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자체등 기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포부와 희망을 전했다.

이어, 임헌웅 농부는 "참드릅은 오직 한 길, 국민이 걱정없이 편하게 맛있게  섭취하고 착한 가격으로 도시민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나른한 봄의 입맛을 돋구는 착한 먹거리로써 참드릅 '천웅'이 제격이고 이를 연구하고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헌웅 농부는 "어려운 시골 농사에 묵묵히 내조하며 응원하고 따라준 사랑스런 아내와 그리고 딸, 소방관 공무원인 아들, 며느리등 가족들에게 한 없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미래의 먹거리 참드룹 '천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도 부탁드린다"면서 활짝 웃었다. 

참드릅 '천웅' 재배지 농장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참드릅 '천웅' 재배지 농장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갓 수확한 참드룹 '천웅'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갓 수확한 참드룹 '천웅' 모습. 사진=오명규 기자.

봄철의 제격 입맛을 돋구고 사로 잡는 참드릅 '천웅'에 대한 문의 사항은 진실한 착한 농부 임헌웅 개발연구가(폰 010-5422-7068)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유튜브 동영상 = 충청tv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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