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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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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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분석 기술 인정받아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가해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 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71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3 ~ 0.2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분석 능력의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z-Scores)로 평가에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하여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기존 종합검정실과 농업환경의 안전성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중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를 의뢰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수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농가에 통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국제 분석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높은 수준의 분석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성 검사에 대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공주시민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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