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청소년 구강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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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청소년 구강건강교실’ 운영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4.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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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양치․불소도포로 충치 예방해요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상각)에서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19개 초․중학교 학생 1,55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기 구강건강관리는 성인이 된 이후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청소년기 호발 질환인 충치를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군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건강 전담팀을 꾸려 해당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와 영구치가 교환하는 초등학교 시기의 예방중심 구강관리를 위해 관내 24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불소용액양치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보건(담당)교사와 연계를 통해 생활터에서의 불소용액양치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불소도포는 치아조직을 단단하게 하고 치태 침착을 감소하게 하며 충치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40~60%의 치아우식증 예방효과가 있다. 특히, 치아의 법랑질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인 아동의 유치열 초기부터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청소년기의 치아는 불소와 잘 결합하기 때문에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양치사업을 통해 학생 구강수준 향상 및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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