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생활체육 기반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그린나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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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생활체육 기반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그린나래교실’ 운영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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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재활센터 이용 장애인 대상…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스포츠 함께한다
그린나래교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보건소 재활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재활프로그램 ‘그린나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비율은 26.6%로 비장애인 참여 비율 61.2%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논산시는 이 점에 주목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사회활동을 위한 특별 교실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논산시 장애인 체육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린나래교실’을 개설, 오는 10월까지(매주 목요일, 주 1회)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재활센터 내부
재활센터 내부

시는 그린나래교실을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장애인ㆍ비장애인 간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집중력ㆍ반사신경 향상을 위한 뉴 스포츠 △전자기기 활용 e-스포츠 △장애인 체육회 종목별 단체 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논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1-746-58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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