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친환경까치마을,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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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친환경까치마을,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총회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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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친환경까치마을에서 지난 3월 11일,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대표 박영재) 총회를 가졌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했었는데 금년에는 전국에 산재한 15개지역 토종씨앗도서관 임원 70여명이 부여친환경까치마을에 모였다.

총회에 앞서 지난 4개월간 진행되었던 토종씨앗학교 활동가 수료증을 수여한 후에 이어서 2022년 사업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을 검토하였고, 괴산과 포항토종씨앗도서관장의 성과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이어서 부여토종씨앗도서관에서 증식한 토종벼(비단벼와 비단찰)로 만든 하드빵과 쿠키를 시식하여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논산토종씨앗도서관에서 만든 토종벼(돼지찰)로 만든 찰떡을 나누며 전통 먹거리 발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후에는 15개 지역 토종씨앗도서관에서 가져온 200여종의 씨앗을 증식용으로 서로 나누며 토종씨앗의 보존과 종자주권보호를 위한 연대활동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2020년 1월 17일,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회장 박영재)와 친환경까치마을영농조합법인, 진호토종작물작목반, 부여군 친환경까치마을(진호1리) 주민회가 부여토종씨앗도서관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토종벼와 토종콩, 토종옥수수, 토종생강 등을 발굴 및 증식하면서 금강(비단강) 유역의 대표적인 벼 중에 금도(錦稻-비단벼), 금나(錦糯-비단찰벼), 돈나(豚稬-돼지찰벼) 등 8종을 발굴하여 증식과 체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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