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원회 성명] 전쟁이야말로 죄악이다! 한미연합훈련 반대를 외친 애국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 당장 기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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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위원회 성명] 전쟁이야말로 죄악이다! 한미연합훈련 반대를 외친 애국 대학생 구속영장 신청 당장 기각하라!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3.03.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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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부터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을 점령하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는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하겠다는 소리와 다름없다. 이것을 ‘방패’ 운운하며 방어적 성격이라고 둘러대다니,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 아닌가.

​3월 10일, 18명의 대학생이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가 사령관에 대한 면담 요청을 진행했다. 전쟁이 이 땅을 집어삼키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다시는 끔찍한 전쟁의 참화를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맨몸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가 ‘한반도 핵참사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반대한다!’,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한다!’, ‘미국의 하수인 윤석열은 퇴진하라!’라고 평화를 외친 우리 대학생들은 시대와 역사가 청년에게 부여한 임무를 기꺼이 해낸 고마운 청춘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한 애국자이다.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18명 학생을 전원 연행했다. 그리고 17명의 학생을 석방한 뒤에도 1명의 대학생을 풀어주지 않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평화를 외친 것이 죄가 되는가? 분명히 말하건대, 전쟁이야말로 진정한 죄악이다. 동북아에서 자기 패권을 지키고자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미국, 덩달아 군국주의 침략 야욕을 불사르는 일본, 이들에 충성하며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전쟁광 윤석열! 이들이야말로 우리 민족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감히 누구를 가두려 드는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자기를 바친 애국 대학생을 구속하려는 만행을 당장 멈춰라!

​언론의 의도적인 외면 속에서도 8,000명에 가까운 국민이 탄원에 참여해주신 것을 보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민족의 열망은 가둘 수도, 억누를 수도 없다. 우리는 대학생이 외쳤던 것처럼 한미연합훈련 중단, 한·미·일 삼각동맹 해체, 윤석열 퇴진을 위해 더 뜨겁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구속영장 웬 말이냐! 애국 대학생 즉각 석방하라!

한반도 핵참사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즉각 중단하라!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 군사동맹 해체하라!

미국 하수인 윤석열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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