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금강나루센터 등 준공식 가져
상태바
부여군, 금강나루센터 등 준공식 가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3.1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
사업면적 3,278ha(중심지 97ha, 배후마을 3.18ha)
사업비 56억 6천만원(국 3,962백만원, 도 223백만원, 군 1475백만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0일, 금강나루센터(양화면 입포리)에서 금강나루센터 등 양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군의원, 박순화 군의원, 김기서 도의원, 김민수 도의원을 비롯하여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농업정책과 김현종 농촌활력팀장

먼저 농업정책과 김현종 농촌활력팀장이 추진경과 보고를 실시했다.

양화면은 부여군과 서천군의 경계지역으로 행정중심지와 거리가 멀어 문화ㆍ복지 서비스 전달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중심지 거점기능을 강화하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금강나루센터

사업비 56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3,278ha의 면적에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 ▲금강나루센터 신축 ▲한아름 마당 조성 ▲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갓개희망마당 조성하고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금강풍경 쉼터 조성 ▲금강 건강누리길 조성 ▲수변경관 조성 ▲갓개 알리미를 설치했다.

박충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

박충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준공을 하기 까지 애써주신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의 많은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건립된 금강나루센터는 앞으로 우리지역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쉬면서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고 여가도 즐기며 유용하게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광나루 센터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넓은 광장과 함께 만들었다”면서 “우리 부여 같은 농촌 지자체 살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SNS 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농촌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감소하여 몇 분 안 사는데 이런 엄청난 SOC사업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반론으로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으로 농촌 주민들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논리라며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율이 높은 농촌의 지자체일수록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이고 농촌이 다시 도약하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역설했다.

이어 “비록 시대 흐름에 따라 지금 당장은 저출산에 시달리고 있고 의료시설이 좋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져서 고령화 문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농촌에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투자하지 않으면 이거야말로 차별이고 불균형이라며 정부가 주장하는 국가 균형발전 철학에도 맞지 않는 논리”라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늦게나마 우리 양화면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한아름 마당과 금강나루 센터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박정현 부여군수)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