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보부상보존회, 김용관 회장 취임
상태바
임천보부상보존회, 김용관 회장 취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2.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관 회장,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모든 최선 다할 것

임천보부상보존회(회장 김용관)는 지난 14일 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철연(충남보부상협회)회장,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 의원을 비롯해 보존회원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상무사기 전달식에 이어 이석기(2기 보존회장), 신명기(1기 사무국장), 강덕신(2기 사무국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이임사 및 취임사 축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임하는 이석기 회장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회장을 도와 임천보부상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받아 보부상의 활성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관 회장

김용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천보부상의 좋은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훌륭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의 젊은 인재를 선출해 주신 안목이 놀랍다”며 “신임 김용관 회장은 임천 가림성을 중심으로 한 임천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를 전공한 학자보다도 더 조예가 깊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천 보부상이 날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천보부상은 12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뭉쳤던 환난상구의 정신을 이어받아 40년 전까지 활동을 해오며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한편, 신임 김용관 회장은 임천면 출신으로 현)부여군자동차정비협회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