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쌀 수급 안정 도모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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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쌀 수급 안정 도모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접수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2.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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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이모작 농지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580만 원 지급
전략작물 직불제 관련 자료 사진
전략작물 직불제 관련 자료 사진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쌀 수급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생산 재배를 줄이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사료 등 생산을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 법인에 추가로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밀·보리 등)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 논콩 재배시 100만 원, 하계 조사료(사료용 옥수수 등)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같은 필지에 전년도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직불금으로 추가 지급하고, 충남도에서 논 이모작 재배 참여농가에 장려금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를 재배한 농지에 여름철 하계 사료용 옥수수 등을 재배한 농가는 ha당 최대 580만 원(동계50, 하계조사료 430, 충남도 장려금 10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하계 조사료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 해 지급한다.

신청은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및 논 이모작 참여시 장려금 추가지원을 통하여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에서 밀·콩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소득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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