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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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 나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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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시설 전수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예방 추진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3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관내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74개소를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조물 변형 ▲장애물 적재 ▲볼트·나사 풀림 ▲비가림 시설 설치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 준수 등의 공통항목과 함께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소의 무게 균형, 그네 고리 풀림 등 개별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으로는 2월중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3월중 시에서 10%의 표본을 선정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설별 소관부서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정해진 기일 내에 개선하고, 추후 확인할 예정이며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주의가 부족한 만큼 어린이 이용 시설물은 꼼꼼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후 조치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이시설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인 ▲정기시설 검사 ▲책임배상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등 수시 실태점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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