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윤석열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 항쟁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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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윤석열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 항쟁을 만들어가자”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승인 2023.0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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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보=김영란 기자]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4일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25차 촛불대행진’에서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 뭉치자고 호소했다. 

▲ 발언하는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 발언하는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 이인선 자주시보 객원기자

김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이겨야 하지 않겠는가. 각 당, 각계 인사, 시민사회, 노동운동 등 각계각층과 함께 항쟁의 힘을 만들어가자”라면서 “촛불은 윤석열을 반대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아래는 김민웅 상임대표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10.29 이태원 참사 추모제가 먼저 열렸습니다. 망발과 패륜으로 유족들의 통곡을 능멸한 자들이 추모제까지 막으려 들었습니다. 이 자들의 만행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

그 만행은 이 밖에도 여러 가지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수사권을 가지고 정적 제거 정치공작과 언론탄압, 간첩 조작, 공안 통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수사입니까, 사냥입니까? 인간사냥의 결과를 인정하는 사회는 야만입니다. 우리는 그 야만을 박살 낼 것입니다.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민생을 파탄 내면서, 부자들에게는 돈을 쏟아붓고, 없는 국민들의 주머니는 죄다 털어가는 자들입니다. 이게 강도지 뭐가 강도입니까? 강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네, 그렇습니다. 잡아들여야 합니다.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보다 큰 힘을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이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각 당, 각계 인사, 시민사회, 노동운동 등 각계각층과 함께 항쟁의 힘을 만들어갑시다.

촛불은 윤석열을 반대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 그렇게 힘을 모아나갈 수 있겠지요? 똘똘 뭉쳐 싸워나갈 것입니다.

그리하면 윤석열 검찰독재는 날이 갈수록 더는 버티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저자들은 처참하게 고립되어 갈 것입니다. 윤석열과 김건희와 천공과 윤핵관과 정치검찰 무리들은 마침내 죄다 포승에 묶여 범죄자 운명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이게 민심이자 천심입니다. 

촛불은 이 시대의 진실입니다. 촛불은 매일 승리합니다. 촛불 하나는 미약하나 하나 된 촛불은 강력합니다. 독재는 타도해야 하고, 독재자는 몰아내야 합니다.

윤석열 검찰독재 시대는 반드시 끝납니다. 힘찬 기세, 함성으로 답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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