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재학생 주거복지 향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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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재학생 주거복지 향상 ‘앞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3.01.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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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만족도 향상…전입 시 정착금 지원 및 비데‧블라인드 환경 개선
청양도립대 기숙사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생활관의 주거 복지가 크게 향상되면서 재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생활관은 최근 기숙사 입사생 57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전체 만족도 80.1점을 보였다.

이는 전학기 75.1점 대비 5점 상승한 수치다.

충남도립대 기숙사는 교외(청춘관)와 교내(열정관)로 나뉘는데, (매우)만족한다는 의견은 각각 80.1점, 80.2점인 것으로 나왔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생활관을 2인실과 3인실로 구분해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수칙을 마련하고 실천한 점과 생활관 입‧퇴사 신청 절차가 원활한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생활관은 재학생들의 주거복지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실제 전체 기숙사 360호실을 대상으로 비데를 설치하고, 교외 청춘관 210호실에 암막 블라인드를 단다.

또 낡은 침대와 매트리스는 교체했고, 앞으로 싱크대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집기 비품 구입 등에 예산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학기별 생활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편사항 및 개선해야 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쉼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신입생 전원이 입실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췄다. 기숙사로 주소를 이전할 시 청양군에서 정착금(학기당 50만원)을 재학기간 동안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무상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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