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11시, 한국전쟁 제68주년을 맞이하여 최홍묵 시장, 조치연, 김원태 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주최로 6.25 한국전쟁 제68주년 행사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실시됐다.
6.25 한국전쟁의 참혹했던 아픔을 가슴에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6.25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선양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보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진행은 국민의례(반주-육군군악대), 유공자 및 보훈가족 표창패수여, 대회사(최훙묵 시장), 추념사(6.25참전유공자회 남영대 회장), 헌시 낭송(시낭송회 오미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은 먼저 남영대 회장이 이한구 회원에게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충남지부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어서 ▲6.25참전유공자회 신제순(도지사표창), 김수동, 김홍주 회원, ▲전몰군경유족회 김선자 회원, ▲전몰군경미망인회 김순, 신현복 회원, ▲상이군경회 차진웅 회원, ▲무공수훈자회 김종말, 이문자 회원, ▲고엽제전우회 안동순 회원 등 아홉 분의 보훈가족에게 계룡시장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최홍묵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전 용사 여러분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은, 평화와 번영의 자유 민주주의를 꽃 피울 수 있었다.” 면서 “그 목숨과 신념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우리는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충실히 예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송창순 사무국장의 선창에 따라 결의문을 낭독한 후, 6.25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6.25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6.25행사 미모 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