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발전재단, 장학기금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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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발전재단, 장학기금 기부 이어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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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재단 이사회 및 가족회사 기탁 행사…컴퓨터공학과 가족회사 등 릴레이 기탁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동이 동문과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21일 대학 본관에서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재단 이사회 및 가족회사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재단 기탁자는 지난해 퇴임한 컴퓨터공학과 노영주 명예교수와 컴퓨터공학과 가족회사인 에드에이블, 휘스커, 디앤아이컨설팅, 아르고넷 등이다.

노영주 명예교수는 지난해 23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 충남도립대학교의 산증인이다. 노 명예교수는 이날 대학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컴퓨터공학과 가족회사 4곳도 노 명예교수와 같은 마음이라며 각각 200∼3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릴레이 기탁했다.

이로써 충남도립대 발전재단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4억 6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체계적으로 조성한 기부금(발전기금)은 장학금, 학술·연구지원,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사업의 주요 골자는 시군 출연금 및 기부금을 활용한 지역별 장학금 대상자를 선별하고, 기타 발전기금 확보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김용찬 총장은 “발전재단을 통해 모은 장학금은 우수인재를 유치를 가능케 하고, 입학 경쟁률이 향상해 교육 성과도 덩달아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충남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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