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8일 14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굿뜨래 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의장, 김민수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숙 인력육성팀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농업정책과 이강현 졸업생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였고 특히 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대한 공으로 농촌진흥청장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총학생회장 이현석과 친환경농업과 김효원 졸업생은 농촌을 지키며 농업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고 특히 농업인대학 운영에 기여한 공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여군수상으로 ▲총학생회 김동연, 수지연 ▲청년농업과 윤대진 ▲친환경농업과 박영지, 추성미 ▲대추과 강민숙, 임미라 등 7명의 졸업생은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였으며 특히 굿뜨래농업대학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군수상으로 ▲청년농업과 강병돈 ▲친환경농업과 김효원, 박영지 ▲대추과 김경재 등 4명은 굿뜨래농업대학 학업 이수와 기술함양에 열성적으로 노력하였으며 특히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학업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수상으로 ▲청년농업과 송도현, 백종수, 이정환 ▲친환경농업과 김효원, 송기봉, 우장균, 현동섭, 신승균 ▲대추과 강민숙, 김형옥, 임경재, 이두한, 황산석 등 13명이 평소 농업기술에 대한 배움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2022년 굿뜨래농업대학 전 교육과정을 개근하여 개근상을 수상했다.

박정현 굿뜨래 농업대학 학장은 “바쁜 영농활동과 함께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만치고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 그 어느 해보다 고생 많으셨고 이 영광된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오늘처럼 소중한 날에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을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으로서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0회 동안 공부하여 15기 졸업생으로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면서 “2008년부터 15년째 1,3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영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박정현 학장은 “농업대학에서 배운 많은 영농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인적 네트워크,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활용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노력하면 부여농업은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장성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12월에 2022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는 태풍 등 자연재해와 고물가, 고유가, 노동력 감소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배워야 한다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졸업생”을 축하해 주었다.

이현석 총학생회장은 답사를 통해 “처음에는 서멱했던 학우들, 낯선 환경, 어색했던 수업을 이젠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생기는 것은 학우들과 강의실이 정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넓은 시야로 농업을 바라보고 대하는 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영농방법을 모색하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영농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ㅊ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