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논평]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 민주주의 말살시키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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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논평]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 민주주의 말살시키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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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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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가조작 혐의 놔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라니, 어처구니없다.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지율이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0.29 이태원참사로 궁지에 몰리자, 윤석열 정권은 정적 제거와 언론탄압으로 국면을 전환하려 합니다.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측근 수사를 진행하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말을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동 관계자들이 구속 전의 증언과 구속 후의 증언이 달라지면서 신뢰성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재판부까지도 증언이 달라졌다며 문제를 제기할 정도니, 검찰이 억지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습니다.

돈을 받은 게 확인된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는 진척이 없고 이대로 덮으려는가 봅니다. 김건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아예 손도 대지 않습니다. 이러니 검찰이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결론을 정해놓고 증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민은 검찰이 조작 수사를 하는 것을 한두 번 본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다른 모든 의혹 사건을 내팽개치고 윤석열과 대선 경쟁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과녁으로 삼은 수사에 매진한다는 것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의 구심점을 없애 분열을 노리는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민생은 길바닥에 내깔겨져 있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윤석열 정권이 점점 더 독재 권력이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독재 권력은 단순한 규탄을 넘어 무너뜨려야 민주주의가 살 수 있습니다. 윤석열 퇴진은 하루 속히 이루어야 할 절실한 과제입니다.

민주당 또한 명확한 입장을 조속히 내야 할 것입니다. 야당의 존속 여부가 결정되려는 판국에 무얼 더 망설이고 있습니까. 시국은 날로 엄중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매일 매일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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