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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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11.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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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기관 합동 재난 대응체계 확립

계룡시는 23일 오후 3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계룡소방서의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 실시했다.

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육군 제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KT, CNCITY에너지 등 재난대응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17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15:00 경 훈련중인 AN-2기 한 대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 추락하여 화재발생 및 붕괴로 인한 구조물 낙하 등으로 매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제1단계, 재난발생 및 상황접수ㆍ전파 ▲제2단계, 소방서 선착대 출동 및 인명구조ㆍ화재진압 활동 ▲제3단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제4단계, 유관기관 합동 현장 응급복구 등의 순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조체계와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합동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인명구조, 병원이송 체계확립, 이재민 구호 및 대책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지난 16일 토론기반 도상훈련에 이어 23일 실행기반 현장훈련으로 14일부터 2주간의 훈련주간으로 운영해 온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 했다.

이응우 시장은 강평을 통해 “최근 우리 국민 모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많은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했다”면서 “우리 삶에 있어서 각종 사고와 재난 대비는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예방을 위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시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오늘 훈련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어떠한 재난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훈련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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