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3일,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을 위한 계룡시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불대응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연화동길 5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는 지상 2층으로 1층에는 산불진화 차량 차고와 장비보관 창고를 설치했고, 2층은 산불진화대원의 휴식 및 대기장소로 샤워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조원숙 농림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21년에 6억 3,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월에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2021년 12월에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올해 9월에 준공했으며 센터의 총 사업비는 5억 4,800만원이고 대지면적 718㎡ 건축면적 142.5㎡ 지상 2층으로 연면적 270㎡ 규모의 일반철골구조”라고 보고했다.
이응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산불대응센터 개소로 산불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이 한층 개선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안전과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도 금년 4월과 6월에 2건의 산불이 발행하여 1.1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었지만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초등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오늘 산불대응센터 개소를 통해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함으로서 산림자원 보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범규 의장은 “그동안 변변치 않은 여건속에서 꿋꿋하게 계룡의 푸른 산림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산불진화대원들과 산불대응센터 개소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의회에서는 시와 협력하여 대원 여러분들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