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중(교장 박병동)은 10월 14일 서울대 사범대 권오현 교수를 모시고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고등학교 학업에 대한 준비’란 주제로 3학년 학생(223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중학생으로서 ‘나의 성장중심 진로·학업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다뤘다.
특강은 미래 교육의 주요 변화, 중3 학생이 알아두어야 할 고교학점제 주요 내용과 마음가짐, 진로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진로 디자인,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디자인하고 수행하는 기본 요령과 태도, 우리나라 학교 교육 기반 대입전형에 대한 기본 이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사랑 학생회장은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의 방향을 알고 고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하게 돼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권오현 교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엄사중이 처음인데 학생들이 경청해주고 질문도 많고 활발해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권오현 교수는 현재 국가교육과정개편위원회 위원이고,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엄사중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지속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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