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 논평] 완성으로 치닫는 한·미·일 삼각 전쟁동맹
상태바
[민족위 논평] 완성으로 치닫는 한·미·일 삼각 전쟁동맹
  •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
  • 승인 2022.10.10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사시 한반도에 자위대가 들어올 수 있다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니, 정말로 자위대가 한반도를 향해 몰려들기 시작했다. 9월 30일에는 한·미·일이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벌였고 앞으로도 연합훈련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그러더니 며칠 지나지 않은 6일에도 역시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이 함께 미사일 방어훈련을 진행했다. 윤석열은 한·미·일 삼각동맹 완성의 결정적 고리이다.

앞의 움직임에서 알 수 있듯 한·미·일 삼각동맹은 미국의 동북아 패권 전략 실현을 위한 전쟁동맹이다. 삼각동맹이 강화될수록 동북아 전쟁 위기는 고조된다. 이번 훈련은 대북 압박 무력 시위인 동시에 대만전쟁을 앞둔 막판 준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직전의 림팩 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벌어진 것과 연관 지어 봐도 현실성 있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이번 한·미·일 연합훈련의 심각성이 있다.

이번 한·미·일 훈련의 심각성은 윤석열 정권이 일본에 동해를 열어줬다는 데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잠수함 훈련은 잠수함을 추적하는 동안의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기며 재침 야욕을 숨기지 않는 일본과 동해의 군사 정보를 공유하다니 미친 짓이다. 이는 일본에 침략의 교두보를 내준 노골적인 매국 행위이고, 이런 짓을 서슴지 않는 윤석열은 극악한 사대 매국노다.

지금 한반도의 모든 안보 위기는 한·미·일의 대북 적대시 행보에 기인한다. 한·미·일은 군사훈련을 벌일 것이 아니라, 대북 적대 정책을 내려놓고 북한과 대화하며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비핵화를 목표로 한 대북 적대 정책이 총파산한 데서 한미일이 찾아야 할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현시기 한반도 안보 위기는 대단히 심각하다. 전쟁 직전의 상태이다. 그만큼 한·미·일 삼각 전쟁동맹의 결정적 고리인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일이 시급하다. 동족을 적으로 모는 대결주의자, 극악한 사대 매국노를 제거하면 전쟁은 멀어지고 평화·번영·통일은 가까워질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