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에 다니면 UAB 학위도 함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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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에 다니면 UAB 학위도 함께 받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9.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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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美 앨라배마주립대 2+2 복수학위제 운영
금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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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지향하고 있는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 는 경영학 분야의 세계 상위권 대학인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이하 UAB)와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금강대학교-UAB의 2+2 복수학위제 1기생은 총 4명으로, 지난 6월 출국했으며, 지난 8월 말 첫 학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복수학위과정에 재학중인 황ㅇㅇ 학생은, UAB에서 보낸 첫 학기의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에서의 수업은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하거나 의문점을 제시하는 차이점이 있었다. 비교과 영역의 수업도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수업에의 참여가 기대된다.

영어로만 이루어진 수업은 아직 적응이 덜 됐으나, 금강대에서 참여했던 파트너십이나 인텐시브 프로그램 덕분에 듣고 말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

복수학위생 1기 4명의 학생은 지난 8월 UAB에서 첫 학기를 마쳤으며, 모든 과목에서 A 이상의 학점을 받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내년 이후 UAB로 떠나고 싶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상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등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UAB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했다.

금강대학교는 2021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 시스템 안의 경영학 분야 명문인 미국 앨라배마 대학 버밍햄 캠퍼스(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UAB)와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기로 약속하고, 매년 5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년간의 학업성적과 공인 영어시험 성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 이를 통과한 5명의 학생에게는 2년간 각 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수학위생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금강대학교, UAB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수여받게 되며, 이는 졸업 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대학교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개교 초기부터 재학생들의 어학실력향상과 국제화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과의 파트너십, 방학중 인텐시브 프로그램, 영어인증제를 통해 재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어학연수, 교환학생, 해외봉사와 같은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UAB 이외에도 행정학 분야의 세계 상위권 대학 중 하나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Kean University와도 복수학위제를 운영 예정이다.

금강대학교는 대한불교천태종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에 따라 충남논산시 상월면에 설립된 대학으로, 110명 모집의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지향하여 ‘바른 지식, 인식’을 뜻하는 ‘프라마나 학부’ 단일학부 체제로 학제를 개편하여, 동서양 고전 및 명저 100권 읽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중심의 주전공과 함께 불교학, 행정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등의 학생 선택형 커리어 개발 전문과정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전원 기숙형(RC) 대학으로 1:1 교수 담임제도, 고위공무원 양성을 위한 고시반 운영, 외국어 인텐시브/파트너십 운영,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와의 2+2 복수학위제, 해외대학원 유학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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