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장병들, 부여군 수해복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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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장병들, 부여군 수해복구 총력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8.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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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 폭우가 휩쓸고 간 부여군 수해현장에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장병들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천이 범람한 곳, 토사가 덮친 주택 등 3대대 장병들은 수해복구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지난 14일부터 투입된 3대대 인력은 연인원 1,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밀려 내려온 곳에 3대대 장병들이 투입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토사와 진흙이 주택 곳곳을 뒤덮어 장병들이 일일이 들어가 복구와 정비에 나서야 했다.

은산면의 한 주민은 “추석을 앞두고 몸이나 제대로 누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쉴 틈도 없이 땀 흘리며 복구에 힘써준 장병들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장태수 3대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든든한 군민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우리 부대의 복구작업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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