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백제의 미소’ 찾아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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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백제의 미소’ 찾아 문화탐방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5.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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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학 교외교육…마애여래삼존상·추사고택 현장답사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1일 서산·예산 일원에서 ‘백제의 미소에서 추사고택까지’ 를 주제로 충남학 교외교육 2차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충남학 거점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3월 2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실시된 1차 역사문화탐방에 이은 2번째 현장탐방이다.

이날 충남도립대 학생들은 국보 제84호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과 ‘보원사지’ 에서 예산의 ‘추사고택’ 에 이르기까지,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지역의 역사현장을 둘러봤다.

충남도립대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증강현실(AR)기기를 통해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백제의 미소를 또렷이 확인했다.

또 현재 절터만 남겨진 보원사지를 가상현실(VR)을 활용, 원형이 복원된 형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는 등 IT기술을 활용한 현장체험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였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백제의 미소를 비롯한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재를 직접 관람하며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IT기술을 통해 문화재를 복원한 체험교육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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