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산업 힘찬 도약,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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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산업 힘찬 도약, 반드시 이룰 것”
  • 조성우
  • 승인 2022.08.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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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지 금산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등 제시
▲ “인삼 산업 힘찬 도약, 반드시 이룰 것”

[충청메시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지인 금산군에서 ‘인삼 산업의 힘찬 도약’ 등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16일 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박범인 군수와 환담자리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 방문에 이어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주요 현안으로 국지도 68호선 금산-논산간 4차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 및 군도 12호 도로 개선을 건의하고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등 미래발전 전략을 내놨다.

국지도 68호선은 충남 내륙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이나 해당 구간의 교통량은 지난해 기준 일 3161대 수준으로 일 7300대인 4차로 확장 검토 기준에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김 지사는 “우선 차로 불일치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인 금산읍-양전교차로 0.4㎞구간부터 4차로 확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금산읍과 금성면 연결지점인 양전교차로-금성면 2.8km 등 주요 구간은 교통량 변화 추이 등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답했다.

국도 17호 설계 종점부 4차로 확장은 국도와 접속 구간인 0.2㎞는 도에서 시행하고 나머지 0.16㎞는 국토부와 협의를 추진한다.

지방도 635호와 군도 12호가 교차하는 지점의 입체교차로 설치는 우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통로 박스를 설치한 뒤 경제성, 교통량 변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발전 전략과제로 제시한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미래농업교육복합관조성 인삼약초 종합타운 조성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 의료기관 인프라 확장은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 지사는 “군과 세부계획 협의 후 도 소관 사항은 신속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조치하겠다”며 “중앙부처나 국회 등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대응해 관철하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500여명과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인삼 산업의 재도약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금산은 인삼 산업의 재도약, 농촌과 관광·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인삼 생산기반 강화, 지방소멸 대응 등 당면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인삼산업 진흥 및 고려인삼 전략산업 육성, 기업·농가 경영환경 개선을 주도할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국립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은 건의사항으로 금산읍 아인1·3리 공영 주차장 설치 봉황천보 가동보로 교체 진산면 행정리 탐방로 정비 복수면 일원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을 요청했다.

도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신속히 검토 후 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해결사로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며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지방균형발전과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조금 더 군민 여러분들에게 다가가 금산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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