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효의 고장 탄천에서 훈훈한 경로잔치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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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효의 고장 탄천에서 훈훈한 경로잔치 베풀어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4.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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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기업체 및 지역유지, 출향인사 모두가 한마음되어

 

탄천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심승용, 부녀회장 전순희)의 주최로 지난 28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공주유스호스텔

이날 경로잔치는 공주유스호스텔(대표 서경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의 기관ㆍ사회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및 유지분들의 후원으로 탄천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자리다.

사회 이규선 회원

진행순서는 새마을협의회 이규선 회원의 사회로 1부 행사, 식전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는 경로잔치(중식)에 이어 탄천면 가척리 출신, 인기가수 최훈 씨의 사회로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사(심승용 협의회장)

심승용 협의회장은 “오늘날 풍요로운 삶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다소나마 보답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 라고 밝혔다.

기념사(전순희 부녀회장)

전순희 부녀회장은 “웃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것은 인성의 근본” 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가족들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탄천면장 김계영)

김계영 탄천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탄천면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

윤홍중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조성은 우리 세대의 의무” 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답례사(정일용 노인회장)

정일용 노인회장은 답례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지혜는 축적된 경륜”이라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지혜를 기대하며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답례했다.

경로잔치(중식)를 위해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맛있게 음식을 드실수 있도록 친절하고 신속한 서빙을 실시했다.

탄천면은 효의 고장이다. 어르신들 모두가 질서를 잘 지킨다.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회원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일처리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두에게 불편함이 없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윤홍중 의장, 풍물은 프로급이다.

이어서 실시된 2부 공연은 이 고장 출신 인기가수 최훈(탄천면 가척리 출신)씨의 사회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가척리 출신 인기가수 최훈씨가 2부 공연 사회를 맡았다.

▲각설이 공연/품바공연(순심이), ▲국악공연(박지선, 김수진)에 이어 초창가수 공연으로 ▲유진표(천년지기, 당신하나만을, 메들리) ▲이동하(마세요, 세월도둑, 메들리) ▲소현아(강변북로, 사랑의 밧줄, 메들리) ▲티나(콩, 내 나이가 어때서), 자기야) ▲최훈(어쩌다가, 보릿고개, 사랑합시다) ▲유지나(기도하는 여인) ▲정태춘(애고도솔천하) ▲김세림(매난국죽, 좋아요 좋아, 메들리) ▲석훈(뭐해, 콩자야, 인생은 생방송) ▲김주미(설레는 사람, 언제 벌써, 백세시대) 등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문화를 맛과 멋을 향유하며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탄천면은 아름다운 효의 고장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공주유스호스텔, 그리고 지역의 기관ㆍ사회단체, 기업체 및 출향인사, 지역 유지분들의 십시일반으로 협조하신 후원으로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탄천면민이 한마음되어 참여와 재능기부 등으로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탄천에서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문화의 소외감을 해소하며 흥에 취해 시간의 흐름을 잠시 잊은 아버님! 어머님! 만수무강하세요.

 

[경로잔치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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