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위원회] 폭염도 막지 못한 전쟁 반대, 평화 염원의 목소리!
상태바
[민족위원회] 폭염도 막지 못한 전쟁 반대, 평화 염원의 목소리!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2.07.3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27 평화선언 대회]

7월 27일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입니다.

외세에 의해 분단이 된 것도 모자라 같은 민족을 향해 총부리를 겨눠야 했던 전쟁이라는 비극. 69년이 흘렀지만,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잠시 멈춰 있을 뿐입니다. 종전 선언도, 평화협정 체결도 아직입니다. 언제 전쟁이 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오늘날의 한반도입니다.

더군다나 후보 시절부터 선제타격이니, 주적이니 각종 전쟁 망언을 쏟아내던 윤석열은 대통령이 된 후로 더 노골적인 전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한, 대중국, 대러시아 적대시 정책을 무조건 추종하며 한반도를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이런 전쟁 행보를 막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이 모여 7.27 평화선언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1부에서는 극단 경험과 상상의 '갈 수 없는 고향' 공연이 있었습니다.

▲ 공연의 일부 장면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었는데, 전쟁이 어떻게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지, 우리가 왜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지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신 김복동 할머님을 비롯해 많은 분이 전쟁을 반대하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셨는데, 극을 보니 할머님들의 삶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

공연 내내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노래, 감동적인 내용에 많은 참가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분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는 많은 분이 참 좋았다, 이 극을 더 많은 사람이 꼭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2부에서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호소하는 여러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상임 대표인 백자 가수는 이 땅에서 윤석열과 미국, 일본에 의해 전쟁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남북이 맺은 공동선언을 이행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발언하는 윤미향 국회의원.
▲발언하는 윤미향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박근혜 정부 당시의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라는 말 뒤에 숨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태인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신 할머님들이 왜 평화를 위해 투쟁하셨는지, 이 땅의 평화를 지키는 게 왜 중요한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반대 평화선언’이 1만이 목표가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1억 선언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소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윤석열이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진행하는 한미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 삶에는 아무 관심 없이 전쟁만 부르짖는 윤석열에게 맞서 우리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며, 전쟁광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이야기했습니다.

▲ 선언문을 낭독하는 대표진.
▲ 선언문을 낭독하는 대표진.

7.27 평화선언 대회가 진행된 날은 폭염으로 몹시 무더웠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시민이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마음,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여 함께 윤석열의 전쟁 행보를 규탄하고 평화를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이 땅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 뜨겁게 행동하는 민족위가 되겠습니다!

▼▼평화선언 참여▼▼

bit.ly/전쟁반대평화선언

▼▼▼7.27 평화선언 대회 전체 영상▼▼▼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