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여름철 가축 관리 방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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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름철 가축 관리 방법 홍보
  • 조성우
  • 승인 2022.07.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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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여름철 가축 관리 방법 홍보

[충청메시지]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 및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종별 고온 피해가 시작되는 온도는 한우·육우와 닭이 30℃, 젖소와 돼지는 27℃이다.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 감소, 체중 증가량 감소, 번식장해, 면역력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송풍기를 가동하고 지붕 물 뿌리기 및 안개 분무, 차광막 설치와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조사료와 비타민, 미네랄 급여와 함께 신선한 물을 자주 공급해야 한다.

또 축사를 청결하게 하고 정기적인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제한, 사전 백신 접종, 해충 방제를 위한 축사 주변 정리와 방충망 설치 등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화재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축사 내 소화기 비치, 자가 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를 확보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한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는 “매년 심각해지는 무더위로 가축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축사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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