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윤석열 정권은 도를 넘은 반북 대결 망나니짓을 당장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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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윤석열 정권은 도를 넘은 반북 대결 망나니짓을 당장 멈춰라!
  •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 승인 2022.07.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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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반북 대결 망나니짓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몇 해 전의 서해 공무원 사망 사건, 탈북 어부 송환 사건을 다시 들고나와 선동의 도구로 쓰고 있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지령을 내리고 적폐 언론은 선정적인 보도로 선동한다.

​반북 대결 망나니짓의 목적은 반북 색깔 공세로 정권이 처한 위기를 돌파해보자는 데 있다. 군사 독재 시절부터 적폐 세력은 정권이 위기에 처했을 때 반북 색깔론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해왔다. 지금 반북 색깔 공세의 칼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2의 노무현’이 될 위기에 처했다.

​적폐 세력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 미 의회 산하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이 총대를 메고 나섰다. 소위 전문가라는 자들도 같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다. 미국 정부 국영 국제방송인 ‘미국의 소리(VOA)’도 나섰다.

​하필이면 이렇게 시끄러운 시기에, 세계 곳곳에서 미국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권을 공격하는 작전을 기획·실행하던 필립 골드버그가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해 한국 땅을 밟은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사태가 더욱 심각한 것은 반북 대결 공세가 북한을 향한 적대적 군사 행동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림팩 훈련 와중에 한미가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연합하여 해병대 상륙 훈련을 벌였는가 하면, 이번 주에는 처음으로 한미가 함께 F-35A 비행 훈련을 진행하였다. 8월 말에는 대규모 한미 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미 공군 소속 F-35A가 한반도에 들어온 것은 앞으로 미국이 전략자산 전개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이다. 또한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하여 확장억제, 한미 훈련 확대 등의 위험천만한 언어들로 가득 찬 지난 한미정상회담 합의를 기어코 실천에 옮기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지금 매우 심각한 사태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반북 대결의 종착지는 전쟁이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이 미국과 야합하여 벌이는 반북 대결 공세를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대결 공세를 짓부수고 평화를 지킬 것이다. 윤석열은 반북 대결에 매달리던 보수 정권들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반북 대결 망나니짓 강력히 규탄한다!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규탄한다!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한미 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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