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환위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협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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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환위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협업해야”
  • 조성우
  • 승인 2022.07.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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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석탄화력발전 주민 피해 대응, 먹거리 안전관리 강조
▲ 복환위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협업해야”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3차 회의 업무보고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환경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도민이 기후 위기와 환경에 관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은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며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검사 등 도민 보건환경 관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균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에게 식재료 보관 방법 등을 잘 안내해 식중독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양경모 위원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근 미세먼지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도민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크다면서 충남이 선도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대책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큼 도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기업과 도민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수송부문, 발전부문, 산업부문, 생활부문 등 다방면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연희 위원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며 “각급학교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은 “충남에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위치해 있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충남도민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보며 희생하고 있다.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역학조사 연구용역’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에 주력해 도민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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