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충남도의원, 항구적 가뭄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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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항구적 가뭄대책 촉구
  • 조성우
  • 승인 2022.06.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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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올해 누적 강수량 평년대비 56.6%… 저수지 보강·대체 수자원 개발 등 필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제337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에 대해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올해 봄철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154.9㎜로 역대 6번째로 적었다.

특히 충남의 올해 6월 농업용수 저수율은 41.2%로 전년도 동월 기준 63%에 비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방 의원은 “충남도는 상습 가뭄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 및 수계연결 사업, 저수지 준설과 양수장비 임차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IPCC 제5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미래 강수는 강해지지만, 강수빈도는 감소되면서 가뭄 발생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노후 저수지 및 양수장 보강, 흙수로 구조물화 등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용수 손실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지퇴수 하수처리수 활용 등 대체 수자원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중형관정 굴착지 인근 농경지의 공동사용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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