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찬 부의장, 김돈곤 군수 배임혐의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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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찬 부의장, 김돈곤 군수 배임혐의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6.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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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나인찬 부의장은 2일 오전 9시30분 김돈곤 군수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

지난 23일, 대전 MBC에서 방영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가족문화센터 부지매입과 관련하여 김돈곤 군수 후보자는 “충남경찰청에서 조사한 결과 아무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가 끝났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토지주 아들하고 나인찬 의원이 공모하여 도경에 고발하는 등 (집행부)발목잡기 하나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충남경찰청은 수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피고발인(공직자)에게 통보하여 선거에 활용하게 함으로서 개표결과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나 부의장은 “지난 2018년4월4일 토지 소유주(임대인)가 제기한 토지인도 소송(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서 임차인(대일기업)이 운영하던 벽돌공장 등 지장물에 대해 2020년6월30일까지 모두 철거한 후 원상 복구하여 임대인에게 토지를 인도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청양군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2020년9월23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임차인에게 5억7천9백만원을 지출한 것이 적법한 행정절차인지 사법부의 판단을 받기위해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을 하면서 “임대인과 어떤 공모도 하지 않았다.”면서 “의정활동을 위해 토지인도 소송 판결내용을 알아본 것이 청양군을 발목 잡는 공모인가”라며 김돈곤 청양군수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김돈곤 군수가 선거유세에서 충남경찰청의 문자메시지(수사결과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되었다)를 활용하여 구기수 후보와 나인찬 후보의 낙선 및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하는 자료로 적극 활용했다”면서 “정당한 의정활동을 왜곡하여 집행부에 딴지걸고 발목잡기로 선동하면서 이런 후보를 당선시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낙선운동에 활용하여 목적을 달성했다.”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왜곡시켜 민심을 이반시켰기 때문에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에 고발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 부의장은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 2021년10월13일 군정질문을 통해 가족문화센터 부지매입과 관련하여 5억7천9백만원 배임의혹을 제기하자 충남경찰청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수사 중에 있다”면서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김돈곤 군수가 자신의 배임의혹을 감추기 위해 맞고소를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수가 군민의 혈세 5억7천9백만원을 배임한 부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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