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절 기린다...계백장군 제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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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절 기린다...계백장군 제례 봉행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4.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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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장군유적지서 4일 제향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계백장군유적지에서 백제 충신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한 2018년 계백장군 제향을 거행한다.

계백장군 제례 봉행 행사는 백제 말 위기에 처한 백제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 5만 대군과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례 초헌관은 김명규 논산시유림협의회 고문이, 아헌관은 국봉중 논산시유림협의회장이, 종헌관은 박문규 노성향교 전교가 맡는다.

계백장군은 사후 백제 유민들에 의해 시신이 거두어졌다고 전하며, 조선 숙종 6년(1680) 계백장군유적지 인근 충곡서원에 무장으로는 드물게 주향으로 모시고 제향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계백장군은 충절의 사표이며, 충절의 고장을 자부하는 논산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제례봉행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정신을 널리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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