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의원, 국민의힘 탈당
상태바
허남영 의원, 국민의힘 탈당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5.11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남영 의원

허남영 의원이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외쳤지만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불공정과 불의가 공정과 상식을 지배하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소신과 능력은 다른 곳에도 있음을 인지했다는 것은 또다른 선택을 위한 포석일 것이다.   

다음은 국민의힘 허남영 의원의 탈당 입장문 전문이다.

허남영 의원입니다.

국민의힘은 제가 지방정치 활동을 위해 8년간 몸담았던 정당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 정당이었습니다. 대선 이후로 정당관계자들의 횡포와 알 수 없는 불공정한 처신들을 이겨내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그동안 최선을 다한 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당원들이 정당을 책임지고 활동하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제 정당관계를 떠나 자유로운 몸으로 활동의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정당안에서의 소신과 능력은 다른 곳에 있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저의 능력이 한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그나마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