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행복공감 콘서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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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행복공감 콘서트 성황리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4.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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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제도 역사로 보는 인생설계 강의 및 은산별신제 홍보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행복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여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재난 대피 및 성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은산별신제 홍보, 금융전문가 정상윤 강사의 인문학 강의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월례모임이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깨고, 정보 공유와 지식을 쌓는 채움의 장으로 시작한 행복공감콘서트가 벌써 2년여를 지나며 부여군정에 인문학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인문학 강의는 ‘금용제도의 역사로 보는 황금의 로드맵과 인생설계’라는 주제로 재테크·세일즈 동기부여 전문강사인 정상윤 현)석세스시그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부자들의 사례로 본 재무설계 방법을 강의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할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은퇴준비를 위한 자세한 재무설계와 자산증식, 재테크 등 재정운영 방법을 알려줘 윤택한 인생설계를 도왔다.

특히 은산별신제 보존회장이 참석해 은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은산별신제를 홍보했다. 은산별신제는 토속신앙에 군대의식이 가미된 장군제(將軍祭) 성격을 띤 것으로, 은산의 별신당을 중심으로 윤월이 든 해의 음력 정월 또는 음력 2월에 거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인 은산별신제는 초기에는 마을의 안위와 풍요를 기원하는 기원제적 성격에서 백제 군사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적 성격이 가미돼 제64회를 맞는 백제문화제의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이용우 부여군수

행복공감콘서트에 참석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해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수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실무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연구용역 발주(안) 등을 협의해 부여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라며 “철도 건설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길 바라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일버리기와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무, 출산과 육아 병행 지원 등 선배공무원들이 모범을 보여달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 모두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 주고, ‘쉐어앤 쉐어란 말이 있듯 공직자들이 쉐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조직 환경을 바꾸는 4월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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