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이케아 현안 사항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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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이케아 현안 사항 설명
  • 조성우
  • 승인 2022.04.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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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유치 등 현재 상황 극복 약속

최홍묵 계룡시장은 26일 오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다목적 홀에서 이케아코리아의 입점 허가 취소 신청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이면서 대실지구에 입점 예정이었던 이케아 계룡점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사항과 향후 대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 

최홍묵 시장은 "이케아측의 일방적인 취소 결정은 그간 신속한 건축허가 등 빠른 이케아 계룡점 개장을 기대하던 계룡시와 시민들을 철저하게 외면한 행동으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로부터 시민들이 느끼셨을 상실감과 배신감의 무게를 가늠할 수 없기에 시장으로서 착잡하고 무거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그동안 이케아 계룡점의 조속한 입점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이케아코리아 대표와의 현장 지원을 약속하고 최대한의 행정력을 쏟아 왔다"면서 "그러나 이케아코리아는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영향을 이유로 지난 3월 28일 계룡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통보하여 옴에 따라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계룡시는 "현재 건축허가 취소를 불허하는 등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있으며, 계룡시 및 LH, 동반업체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케아 계룡점 예정부지인 유통시설용지는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가 입지할 수 있는 토지이므로, LH에서 이케아측에 공급한 토지매매가격 평당 120만원으로 이케아 보다 더 좋은 대형 유통업체가 계룡시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계룡시민들을 더욱 낙담시키고 혼란케 하는 정치적 흑색선전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시민들이 보내 준 큰 신뢰와 최홍묵의 명예를 걸고 현재의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가슴에 대못 박는 유언비어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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