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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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마무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3.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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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가결 11건, 수정가결 2건, 추경 9,560억원 확정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23일 오전 11시,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7일부터 7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오희숙 의원의 ‘공주보(洑) 문제, 새로운 통찰 필요’, 박기영 부의장의‘의회권한 무시한 월권 추경심의요구 즉각 사과하라!.’ 이창선 의원의 ‘제8대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집행부와의 협치’에 대한 5분 자유발언, 이어서‘2022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했다.

확정된 제1회 추경 규모는 당초 대비 6.35억원 삭감한 9,560억원으로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민간위탁 116,000천원 ▲공주 안전한 테마(힐링)여행길 프로그램 제작 지원 60,000천원 ▲관광 홍보물 제작 50,000천원 ▲동학사 온천원보호지구 온천개발 계획 변경 수립용역 100,000천원 ▲ 공주가 좋다 도서시리즈 발간 90,000천원▲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 50,000천원 ▲농촌 인력지원 활성화 시범 사업 50,000천원 ▲공주시 먹거리사업단 인건비 70,000천원 등 이다.

또한, 제출된 부의안건에 대해 ▲공주시 생활안전 기본조례안 등 7건▲중장리 농촌체험 휴양마을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 2025년 공주도시관리계획(재정비)결정(변경)안 의견제시건 등은 원안대로 가결 ▲공주시 농업농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1차 추가경정예산안 총 2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이종운 의장은 최근 통계청 발표를 인용하면서 코로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1981년 이래, 혼인건수와 출생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반면 사망자수는 최대를 기록하여 저출산·고령화 구조가 고착화되고 인구절벽이 현실화 되어 생산가능 연령이 급감하는 축소 사회가 시작되어 경제적 기반이 약한 지역부터 서서히 소멸하게 됨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전적 지원 정책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으로 부적합함으로, 인구절벽 충격 완화를 위해, 여성과 고령자의 다양한 경제활동 참여 정책, 축소사회 극복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숙련인력 확보 및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지원 정책 등, 청년과 여성, 그리고 은퇴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소득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 발굴 및 시행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회복과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충남·공주형긴급재난지원금’ 74억을 원안 가결한만큼, 공주시의회의 적극적 협력과 집행부 신속한 집행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회자된 사자성어 중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거대한 산도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같이 힘을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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