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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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발간
  • 조성우
  • 승인 2022.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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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기후변화 대응, 약속해요 지속가능 식생활
▲ 충남교육청,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발간

[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국가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게 ‘2030 학교 환경 종합계획’을 세워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연구회’를 구성하고 기후 변화 대응 학생 중심의 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양교사와 초등교사로 구성된 연구회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자료 개발’과 ‘저탄소 초록 급식 건강밥상’이라는 두 영역의 연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한 시민을 육성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자료는 13차시로 구성됐으며 대주제로 환경이해 식생활 순환으로 이뤄졌으며 각 주제별 1~2학년. 3~4학년. 5~6학년 군으로 분류했고 세부 교육자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수·학습과정안 학생 활동지 가정통신문 네모소식 교구로 구성되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탄소 초록 급식 건강밥상’은 성장기 지나친 단백질 제한 경계를 반영한 페스코 베지테리언 범주로 구성됐고 32가지의 학교급식 실제 식단 사진과 조리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 학교별 특성과 제철 음식 재료를 고려한 학생 채식 급식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구촌 가족의 동참 없이는 지구를 살릴 수 없다”며 “이번에 발간된 영양교육 자료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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