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면, 생명문화축제 발대식 및 풍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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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면, 생명문화축제 발대식 및 풍년기원제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3.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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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티 유적에서 전해지는 항아리 깨기 퍼포먼스 실시

부여군 구룡면에서는 지역의 생태환경과 주력사업인 농업을 자원으로 하는 이옥강 생명문화축제 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지냈다.

항아리 깨기 퍼포먼스

지역의 활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함께 농사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자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이날 행사는 생명, 물을 테마로 하여 논티 유적에서 전해지는 항아리 깨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풍년기원제

특히, 천지신명(天地神明)에게 정성을 다하기 위해 구룡천의 발원지인 월명산 금지사 샘터에서 채수한 물을 제례에 사용하고, 동이에 이고 행진을 하는 등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례에 이어 구룡농협 마당에서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대회를 성대히 치렀다.

행사를 주관한 구룡면 번영회 임기영 회장은 “청동기시대부터 이어온 구룡면의 찬란한 농경문화를 발전시키고 농민은 생명산업에 종사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이 되자”고 당부를 하면서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서 이옥강 생명문화축제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룡면은 전국 최초로 아침딸기를 생산하는 특수작물 재배기술이 뛰어나고 밤, 토마토, 왕대추 등의 특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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