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진다고 걱정하던 기레기들, 이번엔 朴사면 두고 이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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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진다고 걱정하던 기레기들, 이번엔 朴사면 두고 이간질!
  • 서울의소리
  • 승인 2021.1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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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두 배로 뛰었다며 그 난리를 치던 기레기들이 요즘엔 일제히 “1억 내려도 찾는 이 없어” 식의 헤드라인으로 또 집을 가진 사람들의 염장을 지르며 이간질하고 있다.

조중동은 물론 국내 5대 경제지들은 일제히 ‘부동산 가격 폭락이 가져올 재앙’, ‘애써 장만한 아파트 가격 하락에 죽을 맛’ 식으로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1%도 안 되는 집값 하락이고, 그 지역도 한정되어 있다. 기레기들의 이중성이야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집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들을 이간질해 대선에 개입하려 하는 음모는 처음 본다.

수구들은 부동산으로 지난 보선에서 재미를 좀 보더니 차기 대선도 부동산으로 뒤엎으려는 모양이다. 하지만 수구들의 이러한 이중성을 국민들도 알아채고 관련 기사에 냉소를 보내고 있다.

지난 보선을 뒤집게 했던 LH사건도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국당 쪽 사람들의 위반이 더 많았다는 게 드러났고, 대장동 게이트도 돈 받은 놈들은 대부분 국당 쪽 사람들이란 게 이미 드러났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라고 해 유명세를 얻은 윤희숙은 부친이 세종시에 논을 3000평이나 사둔 게 밝혀져 의원직까지 내던지더니 윤석열 캠프에 슬그머니 합류했다. 박덕흠 역시 국토위에 속해 이해충돌이 다분한 공사를 수천 억 수주했지만 탈당 후 윤석열 캠프에서 얼쩡거리다 표 떨어진다는 소리에 슬그머니 모습을 감추었다.

수구들은 대장동 개발 때 왜 민간업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었느냐고 따졌지만 정작 공공개발을 반대한 세력은 당시 국당 쪽 사람들이었다. 이명박은 당시 직접 나서 “앞으로 LH는 민간업자들과 경쟁할 생각을 말라”고 해 사실상 대장동 개발에서 LH가 손을 떼게 했다.

당시 국당 모 의원 동생은 대장동에서 LH가 손을 떼고 민간 개발을 해주겠다고 속여 10억 넘게 뇌물을 받았다가 구속되었다. 당시 성남시 의회도 현재의 국당이 차지해 공공개발을 대놓고 반대했다.

그래놓고 수구들은 성남시가 확정이익을 5500억이나 가져가자 배가 아파 말도 안 되는 배임 운운하며 떠들어댔다. 심지어 조폭 20억설까지 만들어 공작했다가 가짜로 드러나 망신만 당했다.

이후 대장동 게이트의 뿌리가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부산 저축은행 1150억 불법 대출 수사 무마에 있다는 게 밝혀지자 국당은 줄기차게 주장했던 특검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기레기들은 50억을 받은 곽상도나 친척이 100억을 받은 박영수에 대한 수사는 촉구하지 못하고 성남도개공 직원들만 마치 뭔가 있는 것처럼 매일 기사로 도배를 했다. 검찰이 관련자들을 소환해 별건 수사로 협박하자 고통을 감수하지 못한 사람들이 두 명이나 자살했다. 증거가 있다면 그들이 죽어도 밝혔을 검찰이다.

대장동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 한 이유는 거기 대어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그 대어가 구속되면 보수는 궤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왜냐면 그 대어가 그동안 준 뇌물을 모두 불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장동 사건으로 돈 받는 놈들이 대부분 검사 출신이란 점도 검찰이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어차피 밖으로 나가면 그들과 상부상조하며 살아가야 하니 대충 묻어두는 것이다.

부산엘시티의 경우 100% 민간 개발로 1조 가량을 민간이 가져갔지만 기레기들은 이에 대한 비판 기사는 쓰지 않았다. 당시 부산시는 오히려 돈을 들여 도로를 깔아주는 서비스까지 했다. 그때도 돈 받은 놈들은 대부분 국당 쪽 사람들이었다.

수구 언론들이 부동산 가지고 떠드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광고 때문이다. 전면 광고 등 신문 지상을 덮고 있는 광고는 대부분 부동산 광고이다. 어떤 신문은 마치 기사처럼 가장해 특정 기업을 홍보해 준다. 그러면 기업은 기자에게 따로 봉투를 주고 신문사엔 대형 광고를 내 보답해 준다.

이 카르텔이 수구 언론과 부동사 회사가 공생하는 이유다. 아파트 가격을 오르게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백조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들 때문이다.

이 보이지 않는 손들이 대단위 민간 개발을 한 후 이른바 ‘바람잡이’ 역할을 해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 주범이다. 오세훈이 서울 시장에 당선되자마자  ‘압구정 아파트 60억 거래’ 하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낸 경제지도 있었다. 그 경제지는 얼마 전만 해도 아파트 가격 폭등 때문에 서민들 집 장만 희망이 사라졌다며 게거품을 문바 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오른다고 비판하고, 내리면 내린다고 비판하는 기레기들의 이러한 이중적 태도는 정말 저들도 기자이고 언론사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웃기는 것은 거기 근무하는 기자들 대부분도 강남, 서초, 송파에 아파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그저 회사가 시키는 대로 민간업자가 준 봉투 때문에 기사를 쓰니 기레기란 말이 나온 것이다.

검찰에 빌붙어 사는 법조기자들도 문제지만 부동산으로 장난 쳐 돈 버는 경제지들도 더욱 문제다. 그들이 무슨 돈으로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시고 여종업원들과 놀아날까?

그런 기레기들이 박근혜 사면이 발표되자 일제히 “민주 진영 분열‘ 하는 제목으로 또 도배를 하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이명박근혜 사면할 때가 됐다고 한 그들이다. 국당의 어떤 의원은 이번 사면이 야권 분열용이라고 한탄했다. 자신들이 늘 그런 짓만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돼지 눈에는 똥만 보이는 법이다.

국민통합 운운 하면서도 박근혜 사면을 정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에게 묻자. 그럼 사면하지 말까? 어떤 수구는 박근혜 사면을 이석기 석방에 물타기 했다고 하는데, 이석기는 형의 90% 이상을 이미 채웠다. 한명숙 전 총리는 만기출소했다.

그 와중에 어떤 기레기는 이명박과 이재용은 왜 빠졌느냐면서 분개했는데, 그런 기사를 쓰면 승진이라도 되는 것일까? 하지만 형을 정식으로 살지 않은 이재용과 자신이 직접 부정에 가담한 이명박은 다르다.

대한민국에서 쓰레기하치장으로 보내야 할 세력은 바로 수구 언론들이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해와도 일본 편을 드는 친일매국 세력 말이다. 그들이 지금 괴물을 키워 정권을 찬탈하려 하고 있다. 우리가 대선에 승리 해야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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