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의원, ‘우리 안의 영웅을 찾아서’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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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 ‘우리 안의 영웅을 찾아서’ 출판기념회 '성료'
  • 오명규 객원기자
  • 승인 2021.12.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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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할머니께 올리는 편지’ - “세상에서 가장 뜻있는 발걸음으로 살아가라”
이명수 의원의 영상편지 '어머니의 어머니 - 할머니' 모습. 어머니는 이시대의 주인공이며 영웅이다.

 이명수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의 열 번째 에세이집 ‘우리 안의 영웅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11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권영기 씨의 사회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속에 진행됐다.
 
이명수 의원은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의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언급하며 "내가 이 시대의 주인공, 내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며, “모두가 영웅인 대한민국, 충절의 고장 충청에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안의 영웅을 찾아서’는 제 어머니의 어머니(할머니)이야기 이자 또, 마음 속의 영웅들을 부활시키는 분들의 이야기”라며, “저를 깨우쳐주신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이제 모두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꿀 우리 청년세대의 이야기이며, 청년세대 한명 한명을 내일의 영웅으로 만들자는 사명을 담은 엄숙한 결의문”이라면서, “저는 우리 곁의 숨은 영웅들 앞에 부끄러웠고, 반성하고 참회했다”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이명수 의원.

 이 의원은 “지금도 서해수호의 날이면 천안함 유족들과 용사들은 추위에 떨며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기다리다가 행사장 뒷자리에서 들러리 홀대를 받고 있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경찰, 소방관, 공직자들이 유공자 지정을 받는데 애를 먹거나 포기하고 있다”며 “故 임세원 교수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의사자 분들이 소송을 통해야 의사자가 될 수 있다”며 작금의 대한민국, 국가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 방역현장에 대해서도 “코로나19를 정략에 악용하는 정권 아래 희생하고 헌신한 보건의료인들 그리고 국민들은 경제악화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법치와 국민합의 모두를 무시한 문재인 정권의 독단적인 ‘탈원전’은 또 어떠냐?”며 “지난 60여년 수많은 연구인과 엔지니어의 피땀으로 이룩한 세계 일류의 원전기술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충청은 국난극복에 앞장선 위대한 맥박을 간직하고 있다”며, “임진왜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칠백의총과 조헌 장군,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에 이르기까지 우리 충청의 기백”이라면서, “이제 충청인이 앞장서고 충청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 우리 곁의 영웅들이 예우 받고 우리 청년들이 저마다 영웅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지금 이 순간, 우리 충청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 그리고 6.1 지방선거가 충청에서 시작하는 국정개혁의 위대한 출발이라 믿는 다”고 밝혔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가 이명수 의원의 출판기념회 축사를 하고 있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신이 도정을 운영하던 시절 이 의원과 ‘충남 르네상스’를 이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이 의원의 앞날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또 홍문표 의원, 성일종 의원, 박태권 전 충남지사 등도 이 의원의 앞날의 축복과 출판기념회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특히,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이명수 의원과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교 1년 선후배 동문으로 행정고시, 충남도 발령근무 등 젊은 시절 청춘을 함께 보냈다”면서 “이명수 의원은 저와 평생을 같이 할 친구이자 동지이며, 저의 멘토이자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은 “여기 심대평 지사님도 계신데, 심대평 지사님 아래에서 이명수 의원과 저 그리고 박상돈 천안시장님, 최민호 세종당위원장 등이 젊음을 불살랐다”면서, “심 지사님은 저희들에게 상사가 아니라 스승과 같은 존재였다”며, “심대평의 수제자가 바로 이명수 의원”이라고 전했다.
 
박 전 시장은 또한 “이명수 의원이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명수 의원의 할머니가 계셨다”면서 “이명수 의원에게는 영원한 영웅이 할머니”라며 “이제 우리는 온 국민이 영웅이 되는 시기인 내년 3월 9일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의 부인 노영란 여사가 무대로 올라와 인사를 한 후 이 의원과 포옹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며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와 사랑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앞선 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께 올리는 편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뜻있는 발걸음으로 살아가라”하셨던 할머니의 말씀을 영상편지로 전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응원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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