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1년 평화·통일교육 배움자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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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1년 평화·통일교육 배움자리 개최
  • 조성우
  • 승인 2021.12.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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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충청남도청, 유관단체와도 협업해 평화·통일교육 배움과 나눔의 장 열어

[충청메시지] 충청남도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충청남도청과 협업해 10일-11일 비체팰리스에서 2021년 평화·통일교육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학교통일교육 발전워크숍’과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을 담당하고 있거나 평화·통일교육을 실천한 초·중등교사 30여명이 참가했다.

배움자리는 디지털 통일교육 ‘월페커즈’ 안내 및 활동, 국립통일교육원 박계리 교수의 ‘남북문화공동체 형성과 북한문화예술의 이해’ 특강, 2021년 제9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에도 입상한 석문초등학교 오동현 선생님의 ‘평화·통일교육 활동 사례나눔’, 충청남도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사업으로 추진한 ‘통일 공감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학교 평화·통일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통일교육 ‘웰페커즈’ 수업키트와 석문초등학교 오동현 선생님이 충남교육청이 지원한 ‘2021년 교실 속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활동으로 학생들과 직접 제작한 ‘남북 통일어 사전’을 무상으로 지원해 선생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충청남도청과 충남하나센터의 협조로 북한이탈주민 4명을 초청한 ‘통일 공감 토크’에서는 네이버 웹툰‘로동심문’작가로도 유명한 북한이탈주민 최성국 작가의 사회로 북한이탈주민과 유쾌하게 대화 나누며 남북 상호이해와 평화통일의지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충청남도청 외에도 충남하나센터, ㈜놀공 등 유관단체의 도움으로 함께 준비한 행사로 평화·통일을 주제로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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