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부여군의회·농민단체 쌀 공급과잉 시장격리 공동성명서 발표
부여군의회는 지난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쌀 공급과잉에 대한 쌀값 폭락에 대비해 쌀 시장격리 즉각 시행 촉구를 위한 부여군민 공동성명서’발표에 동참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농민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명서는‘지난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가 마련되었으나, 정부의 실질적 조치가 없음에 따라 농가의 불만과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닮고 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 톤으로 내년 예상 쌀 수요량보다 8% 초과한 31만 톤이 공급과잉 될 전망인 가운데 11월 30일 쌀값(80Kg 기준)은 18만 5000원으로 2021년도 신곡 첫 조사일인 10월 5일 쌀값인 22만7212원보다 대폭 하락했다.
진광식 의장은‘쌀은 중요한 먹거리이며, 쌀값 하락은 국가 농업의 근본이 흔들리는 일이며 농가 소득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정부가 조속한 쌀 시장격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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