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안 칼럼] 이재명, 민생탐방 후 박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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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안 칼럼] 이재명, 민생탐방 후 박빙으로!
  • 유영안 서울의소리 논설위원
  • 승인 2021.11.2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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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충청 지지율 폭등!

[서울의소리]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통하고 있다. 10% 차이가 나느니 15% 차이가 나느니 하며 마치 대선에서 이긴 듯 설레발을 쳤던 국당이 최근 다시 박빙으로 흐르는 여론조사가 다수 나오자 머쓱해졌다.

이처럼 여론조사가 바뀐 것은 윤석열의 컨벤션 효과가 끝난데다, 국당이 선대위 구성을 두고 보름 넘게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식상하게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그 시각 이재명 후보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민생을 탐방했다.

민주당이 실시하는 ‘매타버스’는 매주 금~일에 진행되는데, 벌써 대구, 부산, 울산, 마산, 사천, 거창을 거쳐 지난주에는 대전, 보령, 아산, 청주를 거쳤다.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이 모여들어 “이재명!”을 연호했다.

그 결과가 반영되었을까, 오늘자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39.5%, 윤석열 40%로 0.5%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방문한 PK에서 7%가 오르고,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15.3%가 오른 44.1%를 기록해 윤석열을 압도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정권 재창출'이 42.1%, '정권 교체'가 46.8%로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장동 게이트의 뿌리가 윤석열이 주임 검사로 활동했던 부산 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수사에 있다는 보도가 다수 나오자 윤석열 캠프가 당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늘자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이 주임검사로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대장동 부실 대출 관련 자료를 확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의 압수수색이 끝난 이후 돌려받은 자료를 토대로 부산저축은행의 실사를 했던 회계법인에서는 대장동 개발 관련 부실 대출 문제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대장동 대출건'은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다. 당시 부실 대출은 부산저축은행 파산의 원인으로 지목돼 수사의 중점 사항이었지만 유독 대장동만 빠져 봐주기 수사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때 살아남은 세력들이 대장동에 땅을 사고 후에 대장동 게이트가 일어난 것이다. 당시 변호사가 박영수였고, 주임검사가 윤석열인데, 이들은 현재 화천대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박영수는 딸을 화천대유에 취직시켜 아파트를 시가 절반에 분양받았고, 친척이 무려 100억을 받을 것으로 드러났다.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의 누나가 윤석열 부친의 집을 사 준 것이 과연 우연일까?

따라서 공수처는 즉각 나서 왜 당시 불법이 분명한데도 윤석열이 남욱과 조00을 수사하지 않고 덮었는지 그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다. 돈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 국당 쪽 사람인 것도 문제인데, 국당 대선 후보마저 이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국민들이 용서하겠는가?

국당은 김종인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그 밑에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선대위 본부장 등을 구성했는데, 김종인의 영입이 20대와 30대가 돌아서는 기제로 작용할 거라는 분석이 많다.

올해 81세의 김종인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면 보수는 뭉칠지 몰라도 중도층이나 20대와 30대는 식상하다며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20대와 30대가 지지하는 홍준표는 김종인과 앙숙 관계라 이것이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선 후보 부인의 등판을 두고도 말이 많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는 처음으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동행했는데 그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이재명 후보가 “충북의 사위가 아니라, 충북의 딸이 왔습니다!”하고 외치자 상인들이 무척 좋아하며 환호했다.

반면에 김건희는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얼굴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어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엔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모여들어 그야말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수백 미터가 넘은 시장 거리를 지지자들이 가득 찼는데 환영 정도가 윤석열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았다. 그 점은 대구서문시장, 울산중앙시장, 마산어시장, 부산, 대전도 마찬가지였다.

이재명 후보는 유명무실한 민주당 선대위를 해체하고 청년 위주로 다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의 승패는 20대와 30에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결정되므로 내린 조치인 것 같다.

40대와 50대는 이재명 후보가 이기고 있고, 60대와 70대는 윤서열이 이기고 있다. 따라서 20대와 30대가 대선 승부를 좌우한다. 다행인 것은 20대와 30대가 민주당을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윤석열만큼은 못 찍겠다는 여론지 다수여서 막판에 가면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 청년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고, 선대위를 청년들 위주로 꾸미겠다고 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한편 민주당은 송영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미 사퇴를 선언했고, 이광재, 황운하 의원 등도 선대위에서 사퇴해 현장에서 뛰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강 건너 불구경 하던 의원들도 송영길 대표가 “대선 운동 열정 정도를 차기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하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만약 이재명 후보 운동에 미온적이거나 아예 반대하는 의원이 있으면 지역구나 국회 사무실로 전화해 강력히 항의하고 차기 총선 때 지지하지 않겠다고 해야 정신을 차릴 것이다. 차기 대선은 민주 진영과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았다. 시민 캠프가 차려지면 모든 유튜버들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지지자들의 총본부가 될 것이다. 필자 역시 시민캠프에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민주주의에도 공짜 점심은 없다. 모두 각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수구들의 가짜 뉴스를 신고하고, 이재명 후보의 관련 기사에 댓글 하나 더 달고, 이재명 후보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올 때 모두 나가서 응원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 죽는다. 수구들이 정권을 차지하면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펼쳐지고, 남북은 7,80년대로 돌아가 날마다 전쟁 공포 분위기가 한반도를 뒤덮을 것이다.

그런 암흑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우리 모두 1인 미디어가 되어 저 간악한 기득권 작폐세력을 타도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자,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우리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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