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황화초등학교, 작은 학교에 찾아온 발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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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황화초등학교, 작은 학교에 찾아온 발레교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11.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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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통폐합을 맞이하는 황화초등학교(교장 권정원)에 16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조용한 작은 학교에 찾아온 손님은 바로 국립발레단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논산계룡지사와 국립발레단의 협업으로 지원되는 ‘찾아가는 발레교실’은 평소에 발레를 접하기 힘든 소규모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황화초 23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줬다.

소규모로 진행하는 발레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발레의 기본 자세, 스텝, 인사 동작 등 다양한 발레 동작을 직접 배우며 색다른 발레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은정 교사는 “농촌 지역 아이들에게 발레 슈즈를 신고 발레 동작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진구 교육장은 “미래 세대의 문화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국토정보공사 논산계룡지사와 국립발레단에 감사하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K-문화의 주역으로 자라는 일에 교육 기부를 희망하는 기관과 업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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